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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털보아찌 ()
ㆍ작성일	2006-03-07 (화) 11:58

ㆍ조회: 2775

봄비

요맘때 쯤 이면 꼭 생각 나는 곡 이 있습니다,

더더군다나 비라도 내릴랴치믄 어김 없이 듣고프답니다,

어스름한 저녁 이웃 농가 에선 저녁을 짓는 굴뚝의 연기가 오르고 ,
아직 은 황폐 하지만 군데군데 새싹 들이 비에젖어 그색깔이 더 짙어진채 새초롬이 비를 맞는 풍경 을 창너머로 바라다 보자면 ,무의식 적 으로 음반 을 올려 놉니다,

"봄비"
도회적 인 분위기 의 곡 과 이곳 시골마을 의 풍경 과 는 어울리지 않을법두 한데,
묘하게도 부조화 속에 조화를 이루더라구요,

사위는 점점 어둠이 짙어지고 , 창밖을 내다보는 내시선도 촞점 을 흐트러 뜨릴 즈음 ,
그벽에 흐느적 거리는 그림자를 봅니다, 낮게 깔리는 음악 과 그림자 , 창을 두들기는 빗소리,

궁벽한 시골의 생활이 풍요로워 지는 순간 입니다.......

늘 건강 하시길 기원 합니다.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44	진정한 매니아라면..	박희성	2001-02-15	2739

43	어서 그 날이 오길..	박희성	2001-02-14	2126

42	김추자씨에 대한 나의 소고	배성영	2001-02-14	2093

41	안녕하세요?	이은준	2001-02-13	2130

40	운영자님 질문있어여~	박희성	2001-02-12	1844

39	이번 앨범과 공연에 대한 저의 생각..	박희성	2001-02-12	2118

38	어제 청계천에 갔다 왔어요.	박희성	2001-02-12	2260

37	'메모만 남기고' 를	김충기	2001-02-11	2140

36	Re..아! 꽃잎, 흩날리는 꽃잎	간이역	2001-02-09	2194

35	제 인생에 소원이 있다면..	박희성	2001-02-09	2488

34	아! 꽃잎, 흩날리는 꽃잎	여상화	2001-02-08	2363

33	반갑습니다	강태권	2001-02-08	2198

32	잉 왜이리 방문자가 적은거얍!!!!	....	2001-02-06	2709

31	영원히 빛나리...	히식스	2001-02-06	2229

30	오메~ 여기서 '마부'를 만나다니!!!	간이역	2001-02-04	2108

29	축하합니다....	포이	2001-02-03	2096

28	내 젊은 날의 우상~~~~김 ~! 추~! 자~!	추자것	2001-02-02	2180

27	추자누나 공연 좀 보여주세요	동생	2001-02-02	2472

26	세상에 김추자씨 홈피도 있었내...	백수쟁이	2001-02-02	2171

25	왜!! 홈페이지 개통 축하 안 받으려고유~	늙은이	2001-02-01	2355

24	너무 노래가 좋아요.	차민상	2001-02-01	2556

23	정말! 컴백~ 추카합니다...	멀티M	2001-02-01	2211

22	음반 복각해서 시디로 출판을....	안 종칠	2001-01-31	2126

21	정말 기대됩니다..	티아모	2001-01-31	2684

20	홈페이지 구경 잘했습니다.	김정현	2001-01-30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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