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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이춘우 ()
ㆍ작성일	2011-02-20 (일) 13:13

ㆍ조회: 3522

김추자 팜므스탈, 나의 누이..
팜므파탈 그녀!
추자의 모든 것을 알기는 어렵습니다.
그 어려움은 현대사의 왜곡과 자리매김이라는 자연정화라는 자연의 법칙이 느슨함 만큼이나 현실적인 어려움일겁니다.
팜므파탈-남성을 유혹해 죽음이나 고통 등 극한의 상황으로 치닫게 만드는 '숙명의 여인'을 뜻하는 사회심리학 용어-
20세기 한반도를 유혹하고 숱한 남성들의 감성과 이성을 유린했던 요부의 상징이며, 음악의 여신 뮤즈가 엄혹하고
살벌한 유신의 칼날에 사랑과 인간, 인간에게 스스로의 운명을 지워주기를 무기로 싸웠다면 어떤 모습이었을까를 상상해 봅니다.
담배는 청자, 노래는 추자라는 유행어가 있지만 과연 유행어라는 당시의 세태를 평가절하할 수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테제-일을 하는데에 정해진 규칙또는 이념-라는 역사의 요구와 이해라고 생각합니다. 4공화국 시절 우리의 독재자
박통은 3공화국시절 잘(만-대기업) 살아 보세하며, 인류에 역행하는 일본제국주의의 이념인 명치유신과 명치지사의 충실한
견으로서 확신범으로서 6-70년대를 철권통치했고 암울하기는 마찬가지인 80대년를 열음으로 저처럼 한세대의 고통과 아픔과
삼세대 90년이라는 역사의 질곡을 강제했습니다. 추자 누이는 저보다 연상이고 영원한 누이로서 저를 존재케 합니다. 70-80년대
누이들이라는 공순이들로 인해 저는 성장했고 kansas의 [dust in the wind]등을 통로를 열어준 귀중한 자아의 발견을 준것도
그 누이들입니다. 성결하고 고결한 누이의 희생이 없었다면 추자의 성결과 자아라 할 추자라는 일개인의 역사와 자존을 생각치
못했을 겁니다. 다시금 보는 님의 동영상이지만 저뿐만이 아닌 다른 사람의 표현도 미스테리하고 이해불가한 위인이다.
파격적 율동이란 이름때문에 간첩의 오인과 아버님으로 부터 미친년이란 경멸을 들었다. 다시금 그 동영상을 보노라면
비디오에 맞는 상업성이 전부이며 지구의 깡패인 미국,일본에게 순수함과 실루엣을 통한 저항이 무엇인지를 알게한다.
정말 알기도 힘들고 이해하기도 힘들지만 애써 노력하지 않아도 곁에 있음을 믿어 의심치 않을겁니다. 사랑합니다.
한국가요사든 통틀어 현대사이든 김추자라는 부분은 잊혀지지 않고 영원한 자리매김이 있을겁니다. 영원한
디바이건 팜므파탈이건, 누이이건 자그마한 관심과 추론일지언정 사랑과 염원이 함께 함을 잊지 마세요.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469	Re..김추자 님의 노래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	김병천	2014-06-30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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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	Re..이 글이 '내마음의 보석송'코너에 소개 되었습니다.	김도현	2014-06-17	2066

450	김추자 선생님...저희 어머니를 기억하시는 지요?..	김동훈	2014-06-03	2050

449	이제 당신께서는 [6]	이용석	2014-05-31	2211

448	킹레코드에서 근무했던 미스원입니다. [1]	미스원	2014-05-28	2234

447	Re..참고로 제 이메일 주소를 남깁니다.	미스원	2014-05-28	1916

446	빨리 나오세요. 보고 싶군요.	심흥술	2014-05-28	1924

445	당신이 보고 싶습니다. [1]	길	2014-04-12	2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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