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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작성자 임종혁 ()
작성일 2014-09-04 (목) 14:41
ㆍ조회: 1907  
추자누님에게 드리는 인사


 

늦은감은 있지만 추자누님에게 안부 전합니다. 저는 추자누님께서 이 글을 꼭 볼 것이라 

확신합니다.추자누님의 영원한 팬입니다.저는 추자누님과는 일면식도 없는 사람이고 

단지 일생에 단 두번 지근거리에서 지켜 보았을 뿐입니다.그 한번은 이번 코엑스몰 콘서 

트(28일자)이고 다른 하나는 70년대 초에 보았던 다른 가수들과의 합동공연이었읍니다.


 

저는 추자누님 집 위, 언덕배기에 위치한 K 고등학교 출신입니다.혹시라도 얼굴이라도 볼

  수 있을싶어 친구 넘들과 추자누님 집앞에서 괜시리 서성대기도 했었읍니다. 3년내내   

한번도 못뵈었읍다. ㅎㅎ 혹시 저를 기억하실지 모르겠으나 다음 카페에 추자누님 노래

포스팅을 많이 하는 사람입니다. 그곳에서의 닉네임은 임자라고 합니다. 요즈음은 활동이

뜸한 편이지만 대신 저의 블로그는 추자누님의 노래로 넘쳐납니다.                              


 

하단의 글은 제 블로그에 "김추자에 대한 명상" 이라는 제목으로 얼마전에 포스팅 한 글입

니다. 3인칭으로 쓰여졌기에 추자누님에 대한 존칭이 생략되어져 있읍니다. 이 점 양지하

시고 읽어 주셨으면 합니다. 그대로 카피하여 옮겨 놓습니다.                                      


 


 

난 솔직히 여려서부터 김추자를 좋아했다. 김추자가 1969년 데뷔 했을 때 난 10살 먹은 

꼬마였다. 남들보다는 조숙했던 편이다. 그리고 일관되게 김추자를 고집한다. 개인적으  

 로는 첫손으로 꼽는 보컬리스트다.어린시절 문화적인 혜택을 받은 덕에 늘 김추자와 함

다. TV에 나온 김추자는 너무나 이뻣기에 꼬마의 가슴을 요동치게 만들었고, 아버지가

  듣던(참으로 미스터리하다) 김추자 음반은 어느새 내가 즐겨듯는 음악이 되었다. 공부 안 

 하고 음악만 듣는다고 치시는 어머니도 나를 제지 시키지 못하셨다. "이렇게 노래를

  잘할 수 있다니..."  꼬마는 빨리 자라서 김추자와 결혼 해야겠다고 다짐한다.ㅋㅋ 중고딩 

시절에는 하드 락에취한다. 레드 제플린, 딥퍼플, 오지 오스본, 지미 핸드릭스, 텐 이 

애프터, 쥬다스 프리스트 등등 이들의 현란한 사운드에 매료되면서,한국 음악은 눈

 밑으로 깔고 갔다. 그러나 이때도 김추자 음반은 내곁에 있었다.1975년 대마초 사건으로

김추자를 더 이상 TV에서 볼 수 없었다. 라디오에서도 그녀의 음악을 들을 수 없었다. 오

  직 전에 나온 음반으로만 가능했다.사춘기 소년은 김추자를 더 이상 볼 수 없기에 김추자 

     를 열심히 들으며 아쉬움을 뒤로 했다.78년 쯤인가 해서 대한 극장에서 김추자 리사이틀    

이 열렸다. 가슴이 뛰었다. 어머니에게 삥땅(?)을 쳐 거금을 마련했다. 그러나 친구들과 

려 다니느라 김추자 리사이틀을 놓친다. 어렵게 마련한 거금은 고고장의 사이키 조명 

 속으로 사라졌다. 땅을 치고 후회했다. 리사이틀 이후 김추자의 소식은 통 들려오지 않

다.                                                                                                                 

                                                              

1980년 대마초 해금으로 김추자가 방송에 복귀하고  새 앨범도 1장 발표한다. 그런데 대

들의 환호성이 일지 않았다. 5년의 공백은 말 그대로 현실이었다. 잠깐 활동하고 1981

결혼과 함께 조용히 대중의 시야에서 사라졌다. 이후 86년에 리사이틀도 하고,87년에

  는 TV에서 컴백쇼도 했지만 70년대 폭풍처럼 몰아치던 인기는 두번 다시 재현되지 않았다.                                                             


 


 


 

33년만에 김추자가 신곡을 들고 나타났다. 그리고 놀랄만치 바뀐 음색으로 노래하며

다시한번 인구에 회자되고 있다. 사실 난 김추자의 복귀에 관하여는 반대적인 입장을

취한 사람이다. 그렇기에 어느 포스팅에서 '꽃은 아름다운 시기가 있는 것이다"라는  

표현을 하기도 했었다. 그 이유는 바로 기억속의 김추자로 남기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김추자의 신곡을 들으며 너무나도 성급했던 판단에 반성하고 있는 중이다.    


 

그리하여 내 마음의 여신인 김추자 콘서트도 다녀오게 되고, 그녀의 색다른 매력에   

한껏 함몰되어 있다.                                                                                      

콘서트 관련 댓글에 어느 분이 이런 글을 남겼다. "오늘은 김추자가 우리를 위해 있   

는 날이 아니라 우리가 그녀를 위해 여기 왔다고... 그대는 그대만의 유일한 장르라   

고... 누군가 그리 말했다고, 나 역시 격하게 공감한다고..."  열혈 팬이다. 김추자에   

   대한 애정없이는 나올 수 없는 글귀이기도 하다.여하 간에 난 요즈음에 다시 김추자     

LP를 다시 수집하기 시작했다. 그 옛날 무수하게 많았던 LP는 몇 번의 이사로한  

관리 부실로 모두 사라지고 재수집 하고 있는 중이다. 현재 총 7장의 음반을 소하  

 고 있다. 힘닿는 선에서 계속해서 시도하려 한다. 그리고 수집한 LP에 관해서는 고스 

란히 포스팅으로 연결시키고자 한다.                                                               


 

난 오늘도 김추자 LP를 턴테이블에 올리고 김추자의 보컬을 음미하며 이 글을 쓰고 

있다.그리고 가수에 대한 중요 정보는 음반에 다 있다는 평범한 진리를 다시 배운다.

노래를 많이 들어보는 것 보다 더 큰 공부는 없다는 준엄한 사실의 재확인이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올리며 조용히 퇴장한다. 김추자를 수식하는 단어는 한가지다. '원조 디바' 그외의 말은 불필요하다. 세기말을 건너 또 다른 백년이 지나가고 있지만 김추자를 낡은 것으로 만들어 버릴 혁신적인 것을 기대 했지만 아직도 그 누구도 그 일을 해내지 못했다. 

 


 

추자누님 잘 읽어 보셨어요. 아침 저녁으로  바람이 찹니다. 항상 건강 챙기시길 바랍니다. 지금 흐르는 곡은 추자 누님의 숨겨진 명곡 "그 어디에" 입니다. 전 추자누님의 노래 모두를 좋아하고 사랑하지만 이 노래가 가장 좋습니다. 추자누님의 목소리를 들으니 또 먹먹해 지려고 하네요.최고의 보컬입니다.

 

임종혁 배상.


 

                      

         
 
 

   
이름아이콘 바이칼
2014-09-12 17:37
포에버에서 님의 글 잘 읽고 있습니다. 님처럼 전문가는 못 되지만, 광팬입니다. 29일 공연도 멀리 남도에서 새벽차 타고 와서 보았지요. 마지막일지도 모른다는 조바심으로.........빨리 새 리뷰 보고 싶네요. 고맙습니다.
   
이름아이콘 임종혁
2014-09-16 00:02
추자누님 광팬 맞습니다. 멀리 남도에서 서울까지 왕림하셨으니... 그리고 저는 전문가는 아닙니다. 추자누님의 음악을 엄청 좋아하는 사람일 뿐입니다. 또 뵙지요.^^
   
이름아이콘 바이칼
2014-09-18 20:27
님의 블로그에 가고 싶어요..................
   
이름아이콘 임종혁
2014-09-18 22:01
제 블로그 주소입니다.  http//blog.daum.net./limjs5933 (길 떠나는 나그네)
   
이름아이콘 바이칼
2014-09-19 22:52
고맙습니다!
   
이름아이콘 임종혁
2014-10-02 22:30
넵 글 이제 확인했네요.ㅎ
   
이름아이콘 이정민
2014-12-23 13:09
완전 공감합니다. 김추자 누나 사랑합니다.
   
이름아이콘 임종혁
2015-01-09 21:52
《Re》이정민 님 ,
글 이제 확인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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