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im Chooja Official Web Site

ㆍ작성자	성도 ()
ㆍ작성일	2010-05-05 (수) 10:14

ㆍ조회: 2980

평범한 일상 속에서 지나치는 바람처럼
수요일, 어린이날 빈둥거리며
우연히 고우영의 삼국지(만화다)를 꺼적이다 삽화와 더불어 "봄비" 가사 일부와 그를 부르는 가수의 모습이 그림자처럼 나오누나. 그냥, 만화는 잊어버리고 뒤척이며 따라하는구나.

잘 있으려나,
컬러 TV가 등장하면 제일 먼저 춤사위를 보여주리라고 호언하던 그 여자는.
굵은 허스키의, 빵긋한 입술을 씰룩이듯 내밀며 진하게 호소하던 그 자유로움은.
30여 년 이상이 지났건만 쉽게 스치는 바람처럼, 태평하게 서 있는 집 앞 나무처럼 그렇게 함께 있었구나.

사이트가 만들어져 있구나. 나 같은 인간들이 아직도 많이 있는갑다.
꼭 나서지 않더라도, 활동하지 않더라도 그냥 늘 마음에 존재하는 내 삶의 편린이 되어버린 그녀는,

잘 있으려나?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419	그립습니다 김추자컴백쇼 의 용춤	윤진선	2010-12-17	3048

418	내 허무감은 정상적인 중년입학식~ 추샘노래로위로	야간비행	2017-07-15	3046

417	안녕하세요	Maria brander	2017-04-04	3045

416	위대한 가수	심흥술	2010-05-27	3044

415	아슴아슴	신명균	2009-04-13	3041

414	종점 ~~	색소색소	2009-08-14	3037

413	노래 잘 듣고 갑니다	김연주	2008-02-21	3033

412	정말소식 알고싶었습니다, [1]	김준오	2007-08-03	3031

411	Thanks for coming back!	김혜정	2015-01-22	3028

410	이분은 음악 천재인것 같다.	jh1363	2015-03-12	3024

409	옛날 기사입니다(1971.8.1) - 출연료	하하하	2002-04-22	3022

408	그 노래 어디서 들을 수 있나요 [3]	유수강	2003-07-15	3021

407	추자씨 당신은 최고의 가수입니다.	남 근우	2009-11-19	3013

406	얼마나 훌륭한 가수인지 오히려 당신 자신은 모르실거예요.	Mr. Williams	2008-12-19	3011

405	김정미와김추자	이춘우	2011-04-17	3009

404	저 아이디 알림니다.	카오스	2008-01-09	3009

403	김추자님 앨범에 관한 질문을 드립니다.	김형진	2008-07-30	3006

402	디스코그라피의 엘피를 수정하여야 할 것입니다.	이동준	2010-10-22	3002

401	Re..있는 회원 쫒지마세요. [5]	드니라방	2010-03-06	3001

400	회원 가입 했습니다	김정환	2008-11-18	3000

399	언뜻 생각나서...	김대영	2007-12-26	2997

398	김추자님 앨범에 대한 글입니다.	김형진	2010-07-13	2993

397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	박정재	2018-09-26	2989

396	다이내믹한 김추자의 스테이지 매너....	주재근	2001-01-27	2989

395	문득	쥬크박스	2008-12-16	2988

	1 2 3 4 5 6 7 8 9 10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