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im Chooja Official Web Site

ㆍ작성자	털보아찌 ()
ㆍ작성일	2006-03-07 (화) 11:58

ㆍ조회: 2656

봄비

요맘때 쯤 이면 꼭 생각 나는 곡 이 있습니다,

더더군다나 비라도 내릴랴치믄 어김 없이 듣고프답니다,

어스름한 저녁 이웃 농가 에선 저녁을 짓는 굴뚝의 연기가 오르고 ,
아직 은 황폐 하지만 군데군데 새싹 들이 비에젖어 그색깔이 더 짙어진채 새초롬이 비를 맞는 풍경 을 창너머로 바라다 보자면 ,무의식 적 으로 음반 을 올려 놉니다,

"봄비"
도회적 인 분위기 의 곡 과 이곳 시골마을 의 풍경 과 는 어울리지 않을법두 한데,
묘하게도 부조화 속에 조화를 이루더라구요,

사위는 점점 어둠이 짙어지고 , 창밖을 내다보는 내시선도 촞점 을 흐트러 뜨릴 즈음 ,
그벽에 흐느적 거리는 그림자를 봅니다, 낮게 깔리는 음악 과 그림자 , 창을 두들기는 빗소리,

궁벽한 시골의 생활이 풍요로워 지는 순간 입니다.......

늘 건강 하시길 기원 합니다.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344	그레이트 힛츠 앨범이 또 하나 있습니다.	이동준	2010-08-26	2870

343	가을날 문득 떠오르는 이유는?	이경득	2017-10-29	2869

342	김추자라를 읽지 못한다면..	이춘우	2011-02-20	2869

341	Re..위대한 가수.. 영혼이 담긴 목소리	이춘우	2011-02-18	2839

340	대단히 반갑습니다.	대광명	2010-04-24	2838

339	무인도 악보 좀 구할 수 없을까여?	무인도	2002-08-21	2832

338	반갑습니다 [1]	문영주	2013-05-29	2801

337	그때그시절	썬샤인	2006-05-27	2799

336	세월은 덧없기만 하는가...	이춘우	2012-03-12	2797

335	논문에 김추자님글좀 쓰려고 합니다~	윤혜숙	2006-10-03	2789

334	너무 수고하셨네요	전병수	2001-01-28	2784

333	오늘.가입했습니다	참새	2007-08-08	2766

332	오늘 가입했습니다.	김용환	2007-07-05	2755

331	좋은 구경하고 갑니다.	까마귀	2001-01-28	2750

330	노래하는 모습이 보고 싶습니다.	홍민	2005-06-22	2736

329	tbc드라마 마부의 타이틀 백 가지고 계신분?	전상혁	2005-10-21	2735

328	선배님... [1]	지우	2012-03-17	2733

327	김추자님의 정열적인 노래.	이승훈	2006-08-14	2727

326	김추자님에게 반~했어요	유미현	2006-08-22	2721

325	감동과 환희	이상태	2011-12-15	2718

324	김추자님의 무인도 앨범에 대하여	이동준	2010-08-26	2710

323	방갑습니다.	박상민	2006-11-08	2702

322	젊은 사람이 쓴 김추자 님의 앨범 리뷰 두 개를 발견했네요 [1]	None Amous	2014-07-04	2699

321	올드팬이랍니다	유현종	2006-11-10	2686

320	안녕하세요	김선유	2003-10-10	2673

	1 2 3 4 5 6 7 8 9 10 ,,,22